친구는 무슨 죄?..차량 빌려 자살시도 '빌린차만 홀랑'

2013-02-05 10:12
  • 글자크기 설정

친구는 무슨 죄?..차량 빌려 자살시도 '빌린차만 홀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40대 남성이 차량 안에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으나 차량에 불이 붙는 바람에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뛰어내려 목숨은 건졌다.

5일 오전 1시 부산 기장군 한 학교 근처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 내에서 A(41)씨가 착화탄을 조수석에 놓고 불을 붙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착화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차량 시트와 천장으로 옮겨붙었고 A씨는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차량에서 탈출했다. 목숨은 건졌지만 차량은 전소했다.

조사결과 A씨는 경영하던 스포츠센터가 최근 계약피해를 보게 되면서 처지를 비관, 친구의 차량을 빌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