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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5일 유튜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뮤직비디오 '아임 소리'의 조회수는 1월5일~2월3일까지 174만4086건이다. 시청시간은 510만 3254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씨엔블루의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대만이 32만 8929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가 한국으로 21만 9159건이다. 다음은 씨엔블루가 데뷔 전 거리공연을 벌였던 일본으로 18만 4865건이었다. 미국이 11만 3126건으로 6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씨엔블루는 올해 미국에서 두 번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씨엔블루의 뮤직비디오를 본 국가는 총 191개국이다. 아시아, 유럽은 물론, 북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까지 거의 전 세계인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마나 등 중남미 국가와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의 다소 생소한 국가까지 씨엔블루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했다.
씨엔블루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인을 사로 잡은 것은 비틀즈의 마지막 공연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1969년 영국 런던 애플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비틀즈의 마지막 공연 '루프탑 콘서트'를 연상시킨다. 당시 점심 시간에 갑작스런 연주소리에 놀란 시민들은 비틀즈의 공연임을 알고 몰려 들었다. 비틀즈 공연과 비슷한 씨엔블루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인을 사로 잡은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틀즈를 동경해온 씨엔블루가 뮤직비디오를 '루프탑 콘서트'와 비슷한 콘셉트로 촬영했다. 닮고 싶은 밴드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14일 발매된 앨범 '리:블루'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씨엔블루는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확정됐으며, 유럽, 북남미, 호주까지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