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레이븐스팀, 제47회 NFL 슈퍼볼 우승

2013-02-04 13:53
  • 글자크기 설정

싸이, 피스타치오 광고에 강남스타일 패러디해 출연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의 볼티모어 레이븐스팀이 3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47회 슈퍼볼에서 우승했다.

레이븐스팀은 경기 3분기 초반까지 상대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팀을 28대6으로 압도했지만, 슈퍼볼 게임에서 보기 드문 35분간의 정전 사태로 열기가 식은 듯 이후 포티나이너스의 맹렬한 추격을 허용했다.

두 번의 필드골을 더해 34점까지 도망간 레이븐스팀은 29점 턱밑까지 추격한 포티나이너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시간을 끌기 위한 고의 자책으로 2점을 내주면서 34대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MVP에는 3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한 레이븐스의 쿼터백(Quarterback) 조 플라코 선수가 차지했다.

레이븐스 팀은 지난 2001년 슈퍼볼 우승 이래 12년 만의 우승이며, 이번 경기는 두 팀 감독이 형제지간이라 브라더스 볼(brother's bowl)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형인 존 하바우(50) 레이븐스 감독의 승리로 슈퍼볼은 끝났다.

경기 중간에 나온 피스타치오 광고에 한국의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출연해 화제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