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3일 “미국이 공정하고 진실된 의도를 갖고 있다면 이란이 미국과 직접 핵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또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살레히 장관은 “다른 편(미국)이 이번에 진정한 의도, 공정하고 진실된 의도를 갖고 온다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자국 정부가 이란과 직접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살레히 장관은 “다른 편에 솔직한 의도가 있다면 우리는 직접 협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