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국민안심 서비스' 가입자 76만명 돌파

2013-0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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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어린이와 여성을 흉악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 가입자가 2011년 도입 초기 36만명으로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초기 가입자보다 2배가량이 늘어난 76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한 달여 만에 3만5000명이 추가로 가입하는 등 국민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미성년자나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폰 등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 신원과 위치를 확인하고 즉시 출동해 구조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 SOS와 112 긴급신고앱으로 구성돼 있다.

원터치 SOS 시스템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비스에 가입한 후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 112를 사용하기 편리한 단축번호로 저장해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단축번호를 눌러 신고하는 방식이다.

112 긴급신고앱은 통신사별 앱 마켓에서 경찰청이 제작한 112 긴급신고앱을 내려받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한 후 위기상황 시에 앱을 터치해 신고하는 형식이다.

행안부는 위급상황에 처한 어린이나 여성이 스마트폰 화면을 열지 않고 스마트폰 외부버튼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더 많은 스마트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5일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마트폰에 외부버튼을 이용한 간편 신고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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