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아마추어골퍼 오수현. [미국골프협회]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고보경이 없으면 우리가 한다’
볼빅이 후원하는 유럽·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볼빅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 첫날 교포 아마추어 두 명이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위에는 이 대회에서 일곱 차례 우승한 호주여자골프의 ‘간판’ 캐리 웹이 올라 있고, 22위에는 신지애(미래에셋) 유소연(한화) 이지영·이미향(이상 볼빅) 등이 포진했다.
오수현은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5위, 이민지는 랭킹 2위인 ‘강호’들이다. 이 대회에 뉴질랜드 교포이자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고보경(16· 리디아 고)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최운정(볼빅)이 3언더파 69타의 공동 7위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앨리슨 월시(미국)는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