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광명시는“양 시장의 시정 3년간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0%,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배 넘게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취임2주년 조사결과 보다 긍정평가는 1.9%, 2011년 7월 취임1주년 보다는 6.5% 높게 나타나 양기대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내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의 최형민 정치사회조사본부 과장은 “통상적으로 시정 후반기로 갈수록 지지도가 낮게 나오는 추세인데 양 시장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매우 높은 결과”라며 “이 것은 양시장의 시정운영성과와 현장행정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광명시가 발전하는 느낌이다 33.2%, 열정적이고 소신 있게 일한다 19.1%,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18%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51.4%,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다 18%,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 13.7%로 나타났다.
양 시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광명시민들의 평가에 대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명의 역동적 도약 속에서도 늘 어렵고 힘든 서민, 그리고 갈등의 한 복판에서 고민하는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상생·공존하는 광명의 새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명시가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대 대선 출구조사를 맡았던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에 의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