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FC안양 창단위한 모든 준비 마쳐

2013-0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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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2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단식을 갖는다.

창단식이 치러지는 2일은 안양시민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는 2004년 안양LG가 서울로 연고이전을 발표한 날이 바로 2월 2일 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9년 만인 2013년 2월 2일 안양시민들이 주인인 프로축구단으로 창단하게 된다.

FC안양 창단식은 ‘시민의 염원을 담아 탄생시킨 FC안양’이란 주제에 맞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준비했다.

창단식의 사회는 안양시 홍보대사 이휘재, 김정은 아나운서가 맡게 되며 1부 축하공연에는 한울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축구 프리스타일러 JK전권, 남성 7인조 앤소닉, 트로트 가수 박윤경의 공연 및 고릴라 크루의 비보이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부에는 FC안양 서포터즈와의 인터뷰 시간이 예정돼 있어 시민들이 만든 축구단이란 의미를 강조한다.

또 본 행사인 2부에서는 오근영 초대 단장의 창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최대호 구단주의 창단 선포 및 유니폼, 엠블럼 공개, 창단 축하 메시지 방영,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 축하 영상 메세지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 안양출신 이영표 선수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방영한다.

특히 FC안양 유니폼 발표에는 안양지역의 어린이 2명과 대학생 2명이 모델로 참여, 안양의 첫 시즌 유니폼을 안양 지역 시민이 입는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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