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랑스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야간 소등을 의무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30일 보도했다. 데필 바토 프랑스 환경장관은 오는 7일부터 새벽 1~7시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상점이나 사무실 건물 외부와 창가 조명을 꺼야 한다고 밝혔다. 비거주용 건물도 남아있던 직원이 건물을 떠난 지 1시간이 지나면 내부 조명을 전부 꺼야 한다. 이미 일부 교회 다리 등 관광명소는 야간 소등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에펠탑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야간 소등을 통해 25만t의 이산화탄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내다봤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