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감귤을 이용한 새로운 가공 시제품인 감귤말랭이를 개발, 소비자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감귤말랭이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개씩 소포장한 후 5~10개로 다시 묶음 포장한 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맛을 본 소비자들은 생과에 비해 갖고 다니기도 편하고 과자처럼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객 등 젊은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생과보다 3배정도 더 받고 있어서 앞으로 농가소득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실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원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30명 전후의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및 심화교육 과정 운영과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