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내달 2일부터 정부가 공매한 비축미를 판매한다고 31일 전했다. 롯데슈퍼는 비축미 20㎏ 1포를 3만4900원에 내놓는다. 이는 2012년산 쌀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최중훈 롯데슈퍼 청과팀 CMD는 "비축미를 설 이전까지는 떡 재료용으로 판매하고 설 이후에는 식당 등 대량으로 쌀을 소비하는 곳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구곡이다 보니 다소 백도가 저하 되긴 했지만 찹쌀을 약간만 섞으면 밥맛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