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리는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이 2월 3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한국만화특별전 이후 10주년이 되는 올해에 다시 개최되는 두 번째 특별전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한 한국만화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다시 한 번 제2의 한국만화 수출 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웹툰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는 이두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천시 김만수 시장, 김동화, 이현세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만화특별전 대표단이 참석, 유럽지역에 한국과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40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곳곳에서는 한국문화와 만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만화의 밤>, <저작권 수출상담>,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회>, <작가 사인회>, <드로잉 전시> 등이 펼쳐진다.(032)310-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