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체크카드에 신용카드 기능이 더해진 'KNB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결제계좌에 잔액이 있을 경우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부족할 경우, 최대 30만원 신용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신용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다.
발급대상은 만 20세 이상 체크카드만을 소지한 개인회원으로 일정 요건을 부합해야 한다.
신용한도는 5만원 단위로 최대 30만원까지 결제금액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기존 고객은 별도 교체 없이 종전의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이용할 수 있다.
장연호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2013년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는 30%, 신용카드는 15%로 조정됐다"면서 "체크카드 소득공제 효과와 신용카드 신용결제 기능이 결합된 KNB하이브리드체크카드 이용을 통해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체크카드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와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2013년 새해맞이 체크카드 사은행사'를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