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축산관련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대책 및 구제역·AI 재발방지를 위한 ‘201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 철새의 이동 시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과 구제역 예방접종 대책을 위해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을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방역차량으로 매일 30호 이상 가금농가와 남은음식물 급여 농장, 외국인 고용농장, 축산관련 차량,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점검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온 힘을 다 해줘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악성 질병이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방역에 전력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