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올해 통신과 비통신 시너지 강화하자”

2013-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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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올해를 통신과 비통신의 시너지를 강화하여 새로운 수익창출과 미래성장 본격화하는 첫해가 되도록 하자”.

KT는 이석채 회장이 30일 KT그룹 비통신 분야의 그룹사 비씨카드와 KT스카이라이프를 방문해 그룹 경영의 비전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KT는 그룹사와 시너지를 통한 그룹 경영으로 컨버전스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신규가입자 증가와 광고, 홈쇼핑 등의 플랫폼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KT스카이라이프 성과를 치하하고, 향후 올아이피와 가상재화 시장에서 대표적인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의 컨버전스 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호평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증가한 37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7% 상승한 6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있는 상품개발 등으로 스마트 미디어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비씨카드를 방문해서는 KT와의 통신.카드 컨버전스 상품 확대를 주제로 31일까지 사내 행사로 열리는 2013년 베스트 초이스 BC 상품 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시회는 사내에서 응모된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모바일결제 상품과 서비스 안내,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비씨카드는 전시회를 통해 모바일과 스마트 기술을 주도해 향후 모바일시장 선점과 확고한 1위 마련의 기반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대에 통신과 금융의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를 비씨카드를 포함한 KT그룹이 이끌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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