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사업비 1202억 투입

2013-01-30 14: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에 총 1202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영농규모화 과원규모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비축, 경영이양직불, 농지연금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농업인들의 노후생활을 책임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은 도입 2년 연속 초과 목표를 달성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만 232명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4억원 증가된 18억원의 농지연금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올해는 20~30대 젊은 전업농 육성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농지임대차서업비 432억원을 비롯해 농지매입비축사업 181억원, 부채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농가 경영회생지원 사업 366억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농지은행이 고령화와 개방화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어촌의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