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광고계 블루칩으로 인증

2013-01-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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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키이스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김수현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인정 받았다.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김수현은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했다. 10회째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광고 축제이자 광고주와 광고인 그리고 광고를 사랑하는 일반인이 모여 만든 시상식이다.

김수현이 지난해 MBC '해를 품은 달'로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김수현은 광고 시장에서 가장 기대받는 모델로 떠올랐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운 김수현은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이 뜻깊은 것은 일반인의 투표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이 해외에 수출되면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김수현은 해외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모델이 됐다. 광고계가 김수현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이유 중에 하나다.

지난해 김수현이 찍은 광고는 의류, 전자, 외식, 쥬얼리 등 다양하다. 현재 김수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모델은 영화 '늑대소년'으로 떠오른 송중기 정도가 유일하다.

김수현은 현재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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