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대학생, 지방대 채용할당제 ‘긍정적’

2013-0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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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방대학 육성과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해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지방대 채용할당제에 대해 구직자 및 대학생 중 64.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및 대학생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4.3%가 지방대 채용할당제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취업의 기회가 넓어질 것 같아서’가 36.8%로 가장 많았다. ‘동등한 기회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22.4%, ‘학력차별을 줄일 수 있어서’ 21.5%, ‘지방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9.3% 등이 있었다.

반대하는 이유는 35.5%가 ‘역차별이 될 것 같다’를 꼽았다. ‘출신 대학이 아니라 능력으로 승부해야 해서’ 34.7%, ‘제도가 잘 시행되지 않을 것 같아서’ 16.1%, ‘공정하지 않아서’는 12.1%였다.

지방대 채용할당제가 채용문화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73.5%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지방대 채용할당제가 지방대 편견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편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48.4%를 차지했다. ‘오히려 반발감이 들 것 같다’는 17.3%였으며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든다’ 16.7%,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1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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