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를 비롯해 유럽·아프리카·미주·중동·독립국가연합 등 전 세계 11개 RILO 대표들이 모여 관세범죄 관련 합동단속프로젝트와 정보교류 등 지역별 운영성과보고 및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경관련범죄 단속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효과적 운용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제시됐으며 정보분석기법과 개도국세관에 대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타 지역 RILO에 적극 전수키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아태지역정보센터가 유치 1년 만에 WCO 주관 국제회의에서 의장단 역할을 수행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관세청의 국제기구 운용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 RILO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RILO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