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유엔아이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2013-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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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오영수 현대유엔아이 대표이사가 30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스마트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진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현대유엔아이와 함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30일 현대유엔아이와 스마트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진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을지로 본사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물류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컨테이너 관제, 차량관제, 설비관리, 조선소·항만 야드 관리 등의 스마트 현장 관리, 스마트 자산 관리 등 스마크워크 솔루션을 개발해 관계사 및 산업 분야에 공동 제안하고 구축하기로 했다.

화물의 승선부터 하선까지 모니터링하는 컨테이너 추적은 ICT 기술을 보유하고 로밍 등을 통해 해외 이통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SK텔레콤과 최신 컨테이너 관제 솔루션을 갖춘 현대유엔아이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컨테이너에 담겨 수출된 물품이 운송되는 경로와 해외에 도착한 이후에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서비스를 현지 통신사등과의 협조를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컨테이너 운송 10건 중 2~3건 빈도로 발생하는 보관 사고나 배달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시스템은 사물지능통신을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 모델로 국내 업체의 글로벌 물류 리더십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워크 사업을 올해 기업시장 대상 5대 솔루션 사업 중 하나로 꼽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물류 산업에서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건설·제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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