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2Q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현대證>

2013-0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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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최민주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26억원,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32.6%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중고가 여성복 및 저가 캐주얼 의류의 할인 판매로 원가율이 상승, 신규 런칭으로 이회성 비용이 발생해 손익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위축된 소비 경기와 할인 판매 분위기로 올해 1분기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8억원, 7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는 이익 베이스가 낮고 원화 강세로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수입브랜드의 원가율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 중단된 브랜드(코치, 분더샵)에 의한 매출의 기고효과가 사라지고 2011년부터 런칭한 수입브랜드 매장확대, 인지도 상승에 의해 본격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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