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첫 방문이자 노병용 사장이 지난 2010년 11월 '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지정한 이후 17번째다.
노 사장은 이날 대농바이오의 재배 시절을 비롯해 제품포장 과정·위생 관리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자리에서 노 사장은 거래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대농바이오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새싹 채소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업체다. 2006년 첫 거래한 이후 8년째 롯데마트와 함께하고 있다.
현재 이 업체의 매출은 최초 거래 당시보다 2배 이상 성장한 6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농바이오 채소 매출도 같은 기간 5배가량 커졌다.
노병용 사장은 "그동안 협력업체를 찾아가 만난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내부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번에 롯데마트가 준비한 통큰세일도 이분들을 통해 얼마나 중소기업이 재고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알게 되어 준비된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