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환자 수 전년 대비 5.7% 감소

2013-0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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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B형간염 등은 증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지난해 신고된 감염병 환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해 '2012년도 법정감염병 감시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도 감염병 신고 환자수는 9만 3119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184명이었다. 이는 2011년 9만 8717명에 비해 5598명 감소한 수치다.

감염병의 환자발생 규모는 결핵이 총 신고건수인 4만 126명(43.1%)으로 가장 많았고, 수두(2만 7770명, 29.8%)·쯔쯔가무시증(8632명, 9.3%) 등이 뒤를 이었다.

급성감염병 역시 같은 기간 10.5% 감소한 총 5만 2124명으로 신고됐다. 특히 A형간염·홍역·말라리아 등 19종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백일해·유행성이하선염·B형간염·일본뇌염·쯔쯔가무시증·뎅기열 등 12종의 감염병은 증가했다.

한편 국외유입 감염병은 2012년 기준 344명으로, 2010년 이후 매년 평균인 343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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