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 지분 100% 확보 움직임에 반발하며, 29일 하나금융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외환 노조원들은 "하나지주의 외환은행 지분 100% 확보에 따른 상장폐지는 지난해 2월 있었던 노사정 합의를 정면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지분 40%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전량 확보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하나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하면 외환은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