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시민단체 주축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 출범

2013-0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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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이념과 주제를 구현하기 위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가 29일 설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추진위는 이날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박람회 사후활용계획을 주제와 부합하고 세계와 약속한 방향대로 세울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만들어내는 일을 우리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작하려 한다"고 출범 이유을 밝혔다.

추진위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역대 박람회 개최도시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도시로 만들어내는 일에 여수시민과 남해안권 시민들이 앞장서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가칭)’ 결성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15명(상임위원장 1명을 포함)과 집행위원 50여명, 감사 2명, 고문 50여명, 자문위원 10여명 등 전남 동부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되며, 남해환경연합의장과 진주YMCA사무총장, 하동환경실천협의회 회장 등 경남 서부권에서도 참여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박람회 주제실현 사업 및 사후활용 연계사업 유치 ▲글로벌 선진문화 시민의식 형성 및 성숙한 시민사회 구축 ▲사후활용 공공부문 시민참여 대 정부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가 세계박람회 이후에 여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남해안권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중앙정부와 재단에 제시하면서 협력과 보완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여수시도 사후활용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남해안권 공동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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