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는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천하지 않아 대학생들이 살인적인 등록금, 낮은 최저임금, 높은 취업문턱에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대선 때 내놓은 청년 공약을 이행하는 한편 청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지서상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리는 실질적 반값등록금 실현, 노동현장 근로감독 강화 등을 통한 최저임금의 현실화,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등 청년 일자리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