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주도하던 기존 자원봉사 활동이 올해 시민이나 각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추진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단위의 자원봉사단 신청을 받아 봉사 프로그램을 주도·기획·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아파트 봉사단과 시민주도 기획봉사단을 4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지원 공모를 3~4월께 진행키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경우 캠프, 마을, 청소년, 대학생, 환경 등 각종 분야별 단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금과 역량 강화 및 단체별 교류를 위한 활동을 돕는다.
센터는 베이비부머와 신노년계층인 50~60대 영시니어(Young senior)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자치구가 진행하는 자원봉사는 ▲용산·광진·금천구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청소년 주말봉사 ▲성동·강서·중랑구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 ▲강북·은평·서대문구 재능나눔 봉사 ▲구로·관악·서초구 환경을 생각하는 봉사 ▲양천·성동·노원구 재난안전 봉사 등 다양하다.
참가 신청과 기타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776-8473, 02+1365) 또는 국번없이 1365를 통해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