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26일 “맥도너는 나를 포함해 백악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훌륭한 친구”라며 차기 비서실장을 직접 발표했다.
맥도너는 세인트존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국제관계 석사학위를 받은 인물로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거쳐 톰 대슐 전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선임외교정책 자문역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007년 상원의원이던 오바마의 수석 외교정책 보좌관으로 합류하며 그를 보좌해왔다. 2008년에는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외교 정책을 담당했으며 2009년 NSC 비서실장을 거쳐 2010년 10월부터 NSC 부보좌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