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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가 자사의 슈퍼 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의 고성능 버전인 HP4를 출시했다. [사진=BMW모토라드]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모토라드는 자사의 슈퍼 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의 고성능 버전인 BMW HP4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명인 HP는 하이 퍼포먼스의 약자로 동급 최강의 성능을 지닌 초경량 모델임을 의미한다. 파워트레인은 수랭식 직렬 4기통 1.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11.4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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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가 자사의 슈퍼 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의 고성능 버전인 HP4를 출시했다. [사진=BMW모토라드] |
HP4는 다양한 장비를 추가 장착하고도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 차체 여러 부분을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했으며 알루미늄 단조 휠과 티타늄 배기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차량 중량은 199kg(건조 중량 169 kg)에 불과하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BMW모토라드는 업계 최초로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HP4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HP4 3190만원, HP4 컴피티션 패키지 3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