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인수위에 12개 사업 건의

2013-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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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김완주 전북지사가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도내 핵심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한광옥 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홍순직(전주비전대 총장)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전북도의 주요사업을 관장하는 분과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요청한 사업 내용은 새만금사업 조기 개발,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원 설립 등 12건이다.

그는 “저성장시대 극복을 위해 준비된 새만금사업이 국민대통합과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해 모든 국민이 그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조기개발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동서 2축 도로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면서 “새만금개발청의 출범과 새만금특별법 시행령의 조속한 제정도 깊이 있게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토지주택공사(LH) 경남 일괄이전에 따른 전북도민의 상실감이 여전하다”며 “박근혜 당선인이 전북도민에 약속한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이 새정부에서 곧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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