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순항

2013-01-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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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D대학에 재학 중인 김모(24)씨는 과거 기면증이란 장애로 인해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한동안 방황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서울시가 연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캠퍼스 CEO 과정에 참여,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고 도전 중이다.

서울시는 24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과 간담회장에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 수료생들이 모인 가운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 설치 및 운영 ▲창조아카데미 ▲캠퍼스 CEO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기술지주회사 사업화 등 5개의 세부적 내용으로 이뤄졌다.

대학, 기업과 협력해 추진 중으로 작년 17개 대학에 75개 강좌를 열어 배출된 첫 수료생들이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

이날 대표적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강좌를 듣고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국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탄 정준호(29)씨 등 각종 성공적 경험담이 소개됐다.

이어 2부 시간에는 사업별 행사장으로 이동, 12개팀이 경쟁을 벌인 '캠퍼스 CEO 왕중왕전' 창업경진대회와 멘토 특강 및 시상식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수요자의 니즈를 파악해 체계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과 업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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