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북구 돈암제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송파구 방이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등 22개 자치구 102개 전통시장이 설을 맞아 할인 및 체험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부터 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을 비롯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강북구 수유시장에서는 설빔을 10~3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성동구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소년소녀 가장 및 편부모 자녀를 위한 떡국떡 나눠주기 행사를, 광진구 자양시장과 화양제일시장은 '사랑의 떡국떡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수용으로 넉넉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