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랙스 출시 앞당겨 ‘소형 SUV’ 시장 공략

2013-0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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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내수 시장 견인차 역할

한국지엠이 소형 SUV 모델 ‘쉐보레 트랙스’의 출시 시기를 2월 말로 확정했다. [사진=한국지엠]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지엠이 소형 SUV 모델 ‘쉐보레 트랙스’의 출시 시기를 2월 말로 확정하면서 침체된 내수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당초 4월 출시 예정이었던 트랙스의 출시를 앞당기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지엠은 기존 중형 SUV 모델 캡티바 외에 소형 SUV 모델이 없어 트랙스가 라인업을 확장하며, 올해 내수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형차 아베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트랙스는 1.4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향후 1.7 디젤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힘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1.7리터 디젤 엔진을 얹어 130마력의 최고출력과 30.6㎞·m의 넉넉한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특히 두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과 함께 도로 상황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상시사륜구동(AWD) 방식이 추가된다.

트랙스 이외에도 기아차 카렌스와 쏘울 후속 모델, 투싼 부분변경 모델 등이 출시를 앞둬 올해 소형 SUV 시장 경쟁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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