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MICE산업 진출 성과 '눈에 띠네'

2013-0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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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명 규모 인센티브행사 컨벤션호텔에서 열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총회 유치를 시작으로 MICE(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에 본격 뛰어든 이래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동안 1400여명이 참가하는 다국적기업 줄리안 유통회사(Ahulian Ltd.)의 인센티브 행사가 진행된다.

줄리안은 태국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220여명의 딜러와 3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다국적 다단계 유통회사다. 줄리안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미 2012년 강원지역을 둘러보고 하이원리조트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가 행사에 적합하다고 판단, 최종 장소로 하이원을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110여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국제스키연맹(FIS)총회 만큼이나 큰 규모의 행사로, 하이원리조트가 국내외 관련 마켓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온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하이원은 눈이 내리지 않는 동남아지역에서의 하이원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 관광박람회장을 찾아 강원도와 하이원리조트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왔다.

그 노력으로 지난해는 대한전기학회 3000여명, 한국기독인실업인회 8000여명, 한국암웨이컨퍼런스 1200여명 등 큰 행사가 치러졌으며, 2013년 상반기에도 1500여명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해외 제약회사의 심포지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이미 유치 확정됐다.

최흥집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이원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홍콩 등 동남아의 인센티브 행사와 국제회의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MICE의 한 분야인 포상관광(Incentive)은 회사나 조직이 일정 규모의 조직구성원 또는 협력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의 동기부여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하여 국외에 일정기간 동안 포상으로 보내주는 여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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