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부산데이터센터에 ‘카카오톡’ 입주

LG CNS와 카카오, 부산광역시가 서울 LG CNS사옥에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김태극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최한원 부산광역시 투자유치과장. [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 CNS가 구축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입주한다.

LG CNS는 카카오, 부산광역시와 함께 23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 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입주로 복수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한 본격적인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데이터센터는 지난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구축을 마치고 올 1월 현재 고객사들의 IT자산 입주·가동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최고의 안정성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국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부산광역시 또한 관활 지역 내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

김태극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부산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에 LG CNS의 최고 기술력을 결합해 완성한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며“완벽한 안정성과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를 비롯한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