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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수요일, 아주경제 모닝브리핑입니다.
월급, 만족할 만큼 받고 계신가요?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월급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장인 약 5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92%가 넉넉한 살림을 위해서라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잡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네요.
녹색성장 흔들기 안된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 측이 녹생성장 관련 부처를 구조조정하면서 녹생성장의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략도 수정되는데요. 현 정부의 녹생성장 정책에서 토목과 건설을 제외하고 첨단산업을 접목시킨 새로운 환경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 정부의 기존 조직을 없애면 정책을 집행할 동력이 사라지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이 바뀌고 전략이 바뀌어도, 녹색성장의 기조만큼은 계속돼야 하겠죠.
“수출이 미래다”ㆍㆍㆍ전쟁의 폐허에서 건진 ‘품질 제일주의’
다음 위기극복에 대한 기획기사, 그 세 번째로 SK그룹에 대해 올라와있네요. ‘내수가 힘들면, 수출로 돌파구를 찾는다.’ 故 최종건 SK 회장이 내건 원칙입니다. 수출 가능한 1등 제품을 만들자는 건데 실상은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전쟁 후 폐허에서 국내 첫 직물 수출을 일궈낸 선경직물도 그렇고요. 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국내에서 석유제품을 수출 1위 품목에 올려놨죠. 지금의 SK도 그렇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 세계적인 불황에도 사상 최대 규모인 600억 달러의 수출을 성사시켰는데요. 국가 전체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카드사, 체크카드 ‘신용’ 챙기고 ‘실적’은 덤으로
카드사들이 체크카드에 신용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잇달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용카드가 없는 체크카드 소지자도 최대 30만 원까지 신용 결제가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체크카드로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KB기프트 카드 5만 원 권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주택연금, 내달 가입자부터 수령액 평균 2.8% 줄어
오는 2월 1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일반 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평균 2.8% 줄어들고요, 나이가 적을 수록 줄어드는 비율이 큽니다. 하지만 기존 가입자와 1월 말까지 신청한 사람들은 가입 시점에 결정된 수령액 그대로 받게 됩니다.
경기, 소비자 불만 정보통신서비스 최고
경기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상담 분야는 뭘까요? 바로 이동통신과 인터넷서비스, 유선전화 등 정보통신서비스로 지난 해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 중 약 12%를 차지했습니다.
‘늙어가는 서울’ㆍㆍㆍ65세 이상 인구 10% 돌파
서울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 말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110만 5600명으로 서울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생산가능 인구는 2년 연속 감소했다고 하네요. 낮은 출산율과 높아지는 의료기술이 인구 고령화를 가속화시키는 거겠죠.
모 기업 부회장의 아들이 특별전형으로 한 국제중학교에 합격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특별전형 명칭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말 그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형이었다고 하네요. 누구를 위한 전형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