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올해 시황 회복…투자의견 ↑”<키움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조선업에 대해 올해 해양과 상선 시황 회복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작년에 이월된 100억불을 합해 올해 350억~400억불 가량의 해양프로젝트의 최종투자 의사결정이 예상된다”며 “ 해양프로젝트가 ‘시추 장비’ 위주에서 ‘생산 장비’까지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또 선박제조연비지수를 필두로 한 친환경 에코쉽의 발주 증가로 상선 시황이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해양 시황이 견조한 상황에서 상선 시황 또한 하반기 이후 회복된다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을 최우선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