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제1차 한-터키 차관급 경제대화' 개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 터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서 ‘제1차 한-터키 차관급 경제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터키 재무당국 간 열리는 양자회의로 최종구 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이브라힘 차낙즈(Ibrahim Canakci) 터키 재무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최근 경제동향 및 정책대응, G20 주요 이슈, 그리고 기타 협력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유로존 위기 이후 세계경제 진단 및 글로벌 저성장 기조 타개 방안, 최근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양국의 거시경제 정책 추진성과 및 정책방향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터키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다자협의체인 G20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따라서 G20 거시정책공조(Framework) 및 회원국별 공약이행평가, IMF·FSB 등 국제금융기구의 지배구조 개선 등 올해 G20 주요 이슈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