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3가지 중고차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A타입 할인 쿠폰은 50만원 할인권이다. B타입(5000원)과 C타입(6500원)은 각각 100만원·1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할인 쿠폰을 구입한 뒤, 담당 딜러와의 상담을 통해 약속을 정한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차량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쿠폰 금액만큼 가격을 할인받게 된다.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쿠폰은 자동으로 환불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서울·인천·경기·대전지역을 대상으로 우수 중고차 판매업체 10여 곳을 선별했다"면서 "11번가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일반 소비자가 직접 본인이 소유한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