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아빠의 머리 묶기… ‘기발’ vs ‘걱정’

2013-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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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아빠의 머리 묶기… ‘기발’ vs ‘걱정’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머리 묶기가 서툰 사람은 한 갈래 묶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깔끔하게 묶이지 않아 머리카락 여기저기가 울퉁불퉁해지고 바쁜 아침 시간을 다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걱정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 ‘만렙 아빠’가 화제다.

만렙이란 게임 등에서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개념 머리 묶기’란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자신의 딸로 보이는 어린이의 머리를 묶어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성이 머리를 묶는 방법.

남성은 진공청소기로 어린이의 머리카락을 빨아들여 한 갈래로 모은 뒤 청소기 끝에 미리 감아둔 고무줄을 내려 머리 묶기를 완성한다.

머리를 묶기까지 걸린 시간은 채 5초도 되지 않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화한 아빠의 꼼수에 큰 웃음을 터뜨렸다.

게시글에는 “아빠 내공이 만렙이다”, “빠르고 괜찮은 방법이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아이가 휘청하는데 안 아플까?”, “저렇게 머리 묶다간 20대엔 탈모 올 듯” 등 우려 섞인 의견을 드러내는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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