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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가입자수 증가 추이(자료=NHN)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NHN재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NHN은 라인이 출시 약 19개월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 버전은 같은해 8월에 출시됐다.
국가별 가입자수는 일본이 4151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태국(1227만명)·대만(1183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홍콩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와 도미니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41개국에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의 전체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라인은 최근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가입자를 늘리며 1주일에 약 300만명씩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외부 콘텐츠 제휴사들과 협력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미국·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이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가입자수 1억 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7일간 유료스티커를 매일 한 가지씩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