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대전 월평동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이같은 올해 경영목표와 함께 신사옥 연내 준공, 해외건설사업 확대, 신용등급 상향, 기업 철학과 주인의식 함양 등의 각종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중심형 조직에서 업무중심형 조직으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사업부서간 업무공조와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계룡건설은 수년간 침체된 건설업계 수주 여건에도 지난해 목표대비 75%의 수주성과를 달성하고 소화목표도 90%를 달성하며 건설업종의 불황에도 수주·매출 모두 선전했다"며 "지난해 극심한 건설 불황에도 네팔 수력발전소 등 해외공사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등 대형 공사를 다수 수주했다. 자체 집계결과 공공부문 신규 수주량이 전국 8위에 올라 공공부문 수주에서 계룡건설이 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계룡건설을 비롯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 그룹 전체의 올해 사업목표는 수주 2조7000억원, 매출 1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