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서 상복 터져…사회공헌·서비스 덕

2013-0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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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상복이 터졌다.

대한항공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유력 일간지인 베이징완바오 주관으로 열린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랜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중국 내에서 펼쳐온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에는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회공헌대상’에서 ‘2012년도 사회공헌 프로젝트’ 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의 하나로 꼽히는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그 결과 340만㎡의 쿠부치 사막은 약 110만 그루 나무가 자라는 푸른 숲으로 바뀌었다.

2008년부터는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을 선포하고 매년 빈곤 지역의 초등학교에‘꿈의 도서실 기증’,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상복은 사회공헌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과 15일에는 유력일간지인 동팡자오바오로부터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사 상’과 유명 여행 잡지 신여행으로부터 ‘2012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 상’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는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로부터‘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잇따른 수상과 관련해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중국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려고 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부응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동행’을 연간 화두로 선포해 글로벌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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