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락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수준으로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시가총액 4.2조원에는 상사부문 영업가치 약 2.7조원, 미얀마 가스전 가치와 석탄 등 기타 광구 가치가 1.5조원 밖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국내 전력 시장 재편 과정에서 광구투자를 통한 더 낮은 가격의 가스와 석탄 도입 관련 이슈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무역 부분의 매출 감소를 고려해 영업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6.6% 하향조정했지만 적정주가를 낮출 만한 요인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