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립 다문화학교 '인천한누리학교' 신입생 모집

2013-01-17 15: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국내 첫 공립 다문화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가 오는 3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일반 학교 전학이 가능하고 학력이 인정되며 개인별 수준과 국가별 문화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 교육과정 50%와 학력신장과정, 특기·적성과정, 보충학습과정, 한국어 습득과정, 인성·생활과정, 다문화교육과정 등 특성화교육 과정 50%로 이뤄진다.

학급수는 학년별 1개 학급으로 초등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교 3학급, 한국어 습득과정인 디딤돌 2개 학급 등 14개 학급이다. 인원은 급당 15명으로 210명이다.

지원 대상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중도 입국해 한국어가 서툴거나 일반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원서, 재학 또는 졸업증명서, 외국학교 성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정원이 넘치면 인천 거주 학생을 우선으로 뽑지만 정원을 넘진 않을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입학일은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3월1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 사이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ulture.ice.go.kr)를 보면 된다. 문의 ☎ 032-420-846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