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일반 학교 전학이 가능하고 학력이 인정되며 개인별 수준과 국가별 문화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 교육과정 50%와 학력신장과정, 특기·적성과정, 보충학습과정, 한국어 습득과정, 인성·생활과정, 다문화교육과정 등 특성화교육 과정 50%로 이뤄진다.
학급수는 학년별 1개 학급으로 초등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교 3학급, 한국어 습득과정인 디딤돌 2개 학급 등 14개 학급이다. 인원은 급당 15명으로 210명이다.
지원 대상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중도 입국해 한국어가 서툴거나 일반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원서, 재학 또는 졸업증명서, 외국학교 성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정원이 넘치면 인천 거주 학생을 우선으로 뽑지만 정원을 넘진 않을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입학일은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3월1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 사이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ulture.ice.go.kr)를 보면 된다. 문의 ☎ 032-420-8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