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일부 행사 연계 제주대표축제 만든다.

2013-0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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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육성 방안 T/F팀 1차 회의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탐라문화제를 농업인 축제 등 일부 행사와 연계 개최해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제주도는 탐라문화제를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팀 제1차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탐라대전을 통해서 찾는 제주대표축제 육성방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탐라문화제의 방향, 주요 프로그램, 추진위 구성, 기존의 축제들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재 도내에서 개최되는 30~40개 축제 중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 농업인 축제, 음식축제 등 일부 행사를 탐라문화제와 연계 개최키로 했다.

제주상공인대회는 일자리 박람회, 특산품 전시 판매,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적극적인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보였고, 농업인축제도 농업인의 날과 중복되는 부분은 피하고 큰 틀에서 탐라문화제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음식축제도 탐라문화제와 함께 연계하기 위한 개최시기 조정, 예산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등학생 등 젊은 사람들의 축제 유인을 위해 교육청 관계관을 T/F에 참여 시키고, 탐라문화제 기간을 탐라문화 계승주간으로 정해 학생들의 탐라문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또, 마을별 테우 제작 경연, 대규모 윷놀이 경연대회, 마을별 학교 응원전 등 행사장 곳곳에서 경연을 벌이는 등 체험형 행사 개최, 관광객 참여 방안으로는 각 나라별로 팸투어단을 10월에 초청하여 운영하고,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조, 축제를 전문으로 하는 포럼 개최 등 축제들 간의 연계 개최에 따른 도민들의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T/F팀은 축제 관련 부서, 제주예총을 비롯한 도내 문화예술인, 축제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이달 중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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