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원도심과 균형 발전’관련 지원 사업 주력

2013-01-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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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이 원도심 지원을 포함하는 사회공헌사업 관련 예산으로 5천만원을 편성하는 등 원도심과의 소통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전체 예산 4800억원의 0.1%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지난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간 조화로운 발전 방침을 발표한 뒤 올해 처음으로 관련 예산을 세우고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신도심 간 불통이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데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원도심 지역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홍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2차례씩 연간 24차례 720명을 대상으로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도심과의 소통 강화 방침에 따라 장애인, 수급자 등 30%이던 소외계층 참여 비율을 50%까지 높여 운영한다.

투어는 컴팩트스마트시티, 인천대교 기념관, 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센트럴공원 내 수상택시를 타는 코스이다. 문의(032-453-7072)

아직 사업이 시작되지 않은 공원 부지에 텃밭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말 시작한 연탄 배달 사업은 이번 달까지 횟수와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2 바구니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이 올해 시정의 중점 추진 내용인 만큼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관련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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