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IT계 경기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13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정보화사업 설명회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된 연례행사로, IT부문 경기를 활성화하고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및 투자·출연기관, 자치구가 진행하는 577개, 총 사업비 1544억원에 이르는 정보화사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 분야는 △'민원·제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구축 44개 사업 181억원 △'정보자원 인프라 구축' 등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87개 사업 456억원 △'소통·협업 기반의 행정포털 개선' 등 S/W개발 50개 사업 97억원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통신망 구축 16개 사업 32억원 △'상수도 GIS DB정확도 개선' 등 데이터베이스구축 13개 사업 112억원 △기존 정보화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분야 246개 사업 643억원 △기타 정보화계획수립, 정보화교육 등 21개 사업 24억원 등이다.

정보화사업 소개에 중점을 둔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발주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세정보와 사업발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설명회 이후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홈페이지(info.seoul.go.kr)가 운영되며, 설명회 진행 상황은 홈페이지, 라이브서울, 유투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간단한 기업정보(연락처, 주력사업 분야 등)와 설명회에서 공개된 사업 중 관심사업을 제출한 업체에게는 해당사업이나 향후 정보화 관련 사업 추진시 기술문의와 시장조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전화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