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 송유관 파열…10여t 기름 유출

2013-0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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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석유회사인 시노펙(中石化) 송유관이 파열돼 원유 10여t이 하천으로 흘러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경(현지시각) 중국 광둥(廣東)성 잔장(湛江)~마오밍(茂明) 구간의 시노펙 송유관이 파열돼 원유 10여t이 인근 난시(南溪) 하천으로 유입됐다.

사고 발생 후 잔장시 등 현지 지방정부는 관련부처를 동원해 파열 부분을 막고 원유의 확산을 방지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특히 사고 발생지 인근 350m 부근에 음용수 수원지가 있어 수원지 오염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송유관이 10년이 넘었다는 진술로 볼 때 송유관 노후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잔장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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