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13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지역을 폭격,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동영상에는 다마스쿠스 동부 이스턴구타 지역에 시신들이 널려있고 한 여성이 아이의 절단된 몸을 들고 울고 있다. 이번 공격에는 전투기·로켓·대포 등이 총동원됐으며 반군이 두달전부터 헬리콥터와 미사일 기지를 장악, 다마스쿠스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